바르셀로나는 메시의 역할을 대체할 수 있는 토트넘의 선수를 영입 고려 중

토트넘의 지오바니 로 셀소(27세)가 바르셀로나의 관심을 받고 있다는 소식이 전해졌습니다.

영국 매체 '스퍼스 웹'은 25일(한국시간) 스페인 매체 '아스'의 보도를 인용하여 로 셀소의 이적에 대한 루머를 언급했습니다. 이 매체는 "새 시즌을 앞둔 바르셀로나는 선수단 개편에 나서고 있으며, 로 셀소의 합류로 인해 경기력이 더욱 향상될 것으로 예상된다"라고 보도했습니다.

최근 스페인 매체 '문도 데포르티보'에 따르면 사비 감독뿐만 아니라 바르셀로나 구단 수뇌부도 로 셀소의 영입을 바라고 있다고 전해졌습니다. 이 매체는 "바르셀로나는 클레멩 랑글레와의 스왑딜이나 완전 이적을 포함한 임대 계약을 제안할 수 있다"고 언급했습니다.

'아스'는 "바르셀로나 구단 수뇌부 회의에서 로 셀소의 이름이 다시 한 번 언급되었으며, 사비 감독은 과거 리오넬 메시가 맡았던 역할을 로 셀소에게 맡기고자 한다"라고 전했습니다.

로 셀소는 중앙과 공격형 미드필더로 활약할 수 있는 선수로, 2019-20 시즌에 토트넘에 합류하여 첫 시즌에는 좋은 활약을 펼쳤으나 이후 팀 내에서의 입지가 좁아지기 시작했습니다. 2021-22 시즌에는 프리미어리그에서 단 9경기에 출전하는 등 한계를 경험했고, 이후 비야레알로 임대 이적되었습니다.

임대 이적 후에는 비야레알에서 중요한 역할을 맡게 되었습니다. 특히 UEFA 챔피언스리그에서 바이에른 뮌헨과의 8강전에서 뛰어난 활약을 펼쳐 4강 진출에 기여했습니다. 그는 비야레알에서 총 22경기에 출전하며 챔피언스리그의 6경기에 모두 선발로 나섰습니다.

하지만 토트넘에서의 모습은 조금 달랐습니다. 로 셀소는 부상에 시달려 경기에 나설 때마다 일정한 모습을 보여주지 못했고, 비판의 대상이 되기도 했습니다. 그러나 이적 후에는 전반적인 신뢰를 얻게 되었으며, 올 시즌에도 비야레알에서 임대로 뛰며 29경기에서 2골과 3도움을 기록했습니다. 특히 라리가에서 22경기 중 14경기에 선발로 출전하여 큰 영향력을 발휘했습니다.

'아스'는 로 셀소의 다재다능함이 바르셀로나 공격진에 큰 영향을 줄 수 있다고 평가하며 그의 이적 가능성을 높게 평가했습니다.

+ Recent posts